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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및 증상 : 

렌즈를 끼지 않는 눈(필수)

라식한 상태 (라식한 지 8년차)

개발자 (평일 하루 10시간 이상 모니터 및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

평소 눈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음

 

출근 길 약국에 들러서 인공눈물 혹은 안약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약사님께서 좀 시원한걸 원하냐고 하셔서 OK를 외쳤다

그 중에서도 많이 시원한게 있고 조금 시원한게 있는데 많이 시원한건 넣고 눈이 좀 시릴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좀 많이 시원한 것을 선택했다

일본 제품이였는데 스완터치(스완타치, SwanTouch)라는 제품이였다

케이스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자마자 마음에 쏙들었다

일단 이 제품은 렌즈를 끼는 사람은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아마 성분에 박하가 있어 렌즈끼는 사람은 눈에 작은 상처가 있을 수 있어 시린게 아닌 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눈에 넣었을 때에는 "이거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시리다

하지만 짧은 고통이 지나간 후에는 시야가 또렷해지는 것은 당연하고

머리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

(눈이 피로한 사람은 알겠지만 눈이 피로하면 머리도 둔하거나 무거운 느낌이다)

 

넣은 즉시에는 시리기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나는데, 눈물이 안약을 중화시키면서 시린게 점점 사그라든다

다른 인공눈물도 많이 넣어봤지만, 이거처럼 효과가 즉시 나타나고 맑아지는 건 없었어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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